친칠라 사육의 장점 단점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친칠라 사육의 장점 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친칠라 사육의 장점

1) 귀엽고 똑똑하다

먼저 친칠라 쥐는 작고 귀여운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몸은 둥글둥글하고 푹신푹신하며, 눈도 크고 둥글고 귀엽습니다.

굉장히 선하고 귀여운 인상이기 때문에, 눈동자를 바라보고 있으면 어떤 잘못을 해도 용서해줄 수 있을 정도의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육자에게 행복감을 주고,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게 해줍니다.

게다가 친칠라는 주인에게 잘 적응하고, 친밀해지는 편입니다.

특히 1마리만 단독사육하면, 주인이 잘 놀아주고 상대해 줌으로써,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친칠라는 경계심이 강하지만, 친밀도가 증가하면 주인의 무릎이나 어깨위에 올라오기도 하며, 팔베개를 해주면서 잠을 자기도 합니다.

또한 친칠라는 소형 포유류중에서 지능이 매우 높은 동물이며, 손끝을 사용하는 것도 능숙하며, 호기심도 왕성합니다.

자신의 이름도 기억하며, 주인이 부르는 목소리에도 반응하기 때문에, 이름을 부르면 다가오거나, 먹이 주는 시간을 기억하기도 합니다.

어떤 개체는 주인의 생활 스타일까지 파악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냄새도 거의 없다

또 친칠라 쥐는 자기 스스로 털 관리도 열심히 하여 깨끗하며, 동물들에게 많이 나는 냄새도 거의 없습니다.

친칠라의 똥은 딱딱하고 건조하며, 코를 가까이 대야 겨우 냄새가 느껴지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소변같은 경우도 매일 기본적으로 하는 청소만 해주면 냄새가 그리 신경쓰이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친칠라 사육은 냄새때문에 애완동물을 사육하는 것을 고민하던 분들께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냄새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싶다면 친칠라 냄새 원인 및 줄이는 방법

3) 시끄럽지 않다

친칠라는 흔히 강아지들처럼 왈왈 짖어서 시끄럽게 소음을 내는 경우도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그래서 주택이나 아파트에서도 사육할 수 있습니다.

친칠라가 드물게 울음소리를 낼때도 있긴 한데, 꾸꾸꾸 정도로 작은 소리이기 때문에 울음소리는 소음을 거의 유발하지 않습니다.

친칠라가 밤에 케이지를 돌아다닌다던지 점프같은걸 하면서 케이지 소리가 나는 정도만 조금 신경쓰일 뿐입니다.

4) 수명이 길다

친칠라는 튼튼해서 질병에 잘 걸리지 않고, 평균 수명도 10~15년 정도로 긴 편입니다.

잘 키우면 20년 이상 사는 개체도 많이 있습니다.

햄스터가 2~3년 정도 살고, 토끼도 7~8년 정도인걸 생각하면, 친칠라는 꽤나 장수하는 애완동물입니다.

친칠라에게 적절한 환경을 제공해주고, 불필요한 스트레스만 줄이면 건강하게 잘 생활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래도록 반려동물로써, 인간과 함께 생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명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내용은 친칠라 수명 및 늘리는법

2. 친칠라 사육의 단점

1) 야간의 소음

친칠라 쥐는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에, 낮에는 잠을 자고 밤이 되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육자가 잠을 자는 침실에 케이지를 배치하면, 예민하신 분들은 쳇바퀴 소리 등등 친칠라가 활동하는 소리때문에 숙면을 방해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케이지를 침실이 아닌 다른 방에 배치해두면 괜찮을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자잘한 소음도 사육초기에만 조금 신경쓰일 뿐, 익숙해지면 무덤덤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야행성이기 때문에 주인이 친칠라와 놀아주려면 밤 시간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물론 개체에 따라서는 주인의 생활패턴에 맞게 주행성 동물로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건 드문 편입니다.

2)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다

친칠라는 털빠짐이 심하고, 모래 목욕을 할때는 먼지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육자가 비염이 있거나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에는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사육하기가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만약 털이나 먼지 등이 신경쓰이는 경우, 공기 청정기나 마스크를 사용하거나, 꼼꼼한 청소나 환기 등이 필요할 것입니다.

3) 온도 관리를 해야 한다

친칠라는 다소 예민한 부분도 있어서 실내 온도, 습도 등과 같은 환경 변화에 민감한 편입니다.

야생 친칠라는 안데스 산맥의 산악지대 암벽이 서식지로, 춥고 건조한 지역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더위에는 약한 동물입니다.

따라서 15도~21도(이상적인 것은 18~21도 정도)의 온도에서 사육해야 합니다.

너무 추워도 친칠라가 감기에 걸리거나 폐렴에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25도가 넘지 않도록 온도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에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전기 요금에 대한 부담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물론 에어컨을 틀면 우리 인간도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온도관리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 싶다면 친칠라 적정 온도 습도 및 여름 겨울 대책

4) 갉아 먹기 쉽다

친칠라는 무엇이든지 갉아 먹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케이지 밖에서 산책을 시킬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벽지, 나무로 만든 가구, 책, 영수증 등과 같은 종이, 스마트폰, 가죽 지갑, 가방은 물론 전기코드, 케이지 등도 물고 씹고 갉아버릴 수 있으므로 위험한 물건이나 중요한 물건은 정리해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친칠라는 운동신경이 뛰어나 1미터까지도 점프를 할 수 있으며 워낙에 활발하기 때문에, 탈출에도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5) 사육법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우리나라에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개, 고양이를 양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칠라는 기르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친칠라처럼 희귀한 이색 애완동물에 대한 사육지식은 인터넷상에서 찾아보기가 힘든 것이 단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을 입었을때 진찰을 받을 수 있는 동물병원이 많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친칠라 사육의 장점 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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