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탈출 이유 탈출했을때 잡는법 방지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햄스터 탈출 이유 탈출했을때 잡는법 방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햄스터 탈출 이유
1) 영역권을 순찰
햄스터는 영역 의식이 굉장히 강한 영역동물입니다.
야생 햄스터는 매일 밤마다 자신의 영역권을 돌아다니면서 순찰하고, 주변에 위험한 포식 동물이 있는지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애완동물로 사육하는 햄스터 또한 이러한 습성이 있는데, 보통은 밤에 케이지안의 쳇바퀴를 돌면서 이러한 욕구를 해소합니다.
그런데 호기심이 강한 햄스터는 케이지 주변에도 흥미를 보이며, 케이지 밖의 세상도 순찰하고 싶다는 기분에 휩싸이게 됩니다.
즉 케이지 밖으로 도망치고 싶다가 아니라, 케이지 주변이 안전한지 확인하고 싶어서 탈출을 시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경우, 케이지 밖의 순찰이 끝나고 나면, 다시 스스로 케이지 안으로 돌아오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탈출한 적이 있는 햄스터가 케이지 밖을 자신의 영역권으로 인식하게 될 경우, 계속 탈출을 시도하게 될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
케이지나 주변 환경에 의해 햄스터가 스트레스를 느끼면, 더 편안한 장소를 찾기 위해 탈출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인은 다양한데, 텔레비전, 사람의 대화 등 시끄러운 생활소음, 위생불량, 너무 밝은 빛, 온도나 습도, 다른 애완동물의 존재, 주인의 지나친 스킨십 등이 있습니다.
또한 케이지가 좁고 먹이가 부족하거나, 쳇바퀴나 이갈이 나무에 불만이 있을때도 케이지를 물어 뜯거나 탈출을 할 수 있습니다.
사육환경에 만족하는 햄스터는 이런 행동이 보이지 않고 케이지 안에서 느긋하게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케이지에 틈새가 있다
케이지의 입구나 뚜껑, 아니면 철망 케이지의 틈새 등으로 햄스터가 빠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야생 햄스터는 땅밑에 굴을 파는 것에 특기가 있으며, 애완동물로 사육하는 햄스터 또한 구멍을 파는데는 일가견이 있습니다.
햄스터는 치아가 튼튼하기 때문에, 케이지의 작은 균열을 매일 씹고 물어 뜯어서, 통과할 수 있을 정도의 구멍을 만들고 그 틈새로 빠져나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햄스터가 케이지의 입구를 여는 것을 학습해서, 문을 억지로 열고 탈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4) 종류나 개체의 차이도 있다
햄스터의 종류중에 정글리안, 로보로브스키 등 드워프 햄스터는 사육환경을 개선하면 케이지 안이 안전하고 아늑하다고 여겨 탈출을 하려고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데 골든 햄스터는 유독 사육환경을 잘 갖춰도 탈출, 탈주를 많이 시도하는 편입니다.
이것은 골든 햄스터가 다른 햄스터에 비해서 호기심이 강하며, 지능도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햄스터는 개체의 성격에 따라 탈출하려고 애쓰는 아이도 있고, 탈출에 관심없는 아이도 있습니다.
햄스터가 탈출하면, 몸도 작고 민첩하기 때문에 잡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게다가 햄스터가 탈출시 주인도 행동범위가 좁아지고, 시간도 뺏기며, 햄스터의 소변이나 배설물로 집안이 오염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햄스터의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햄스터가 탈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대책을 세우는게 중요합니다.
혹여나 탈출했더라도, 빠른 시일내에 잡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 햄스터 탈출했을때 잡는법
1) 문과 창문을 모두 닫는다
햄스터가 행방불명이 되었다면, 멀리 도망치지 않도록 우선 집안의 창문과 문을 모두 닫습니다.
변기, 욕조, 세탁기 등 햄스터가 안으로 들어가 버리면 위험한 장소도 뚜껑을 모두 닫아줍니다.
2) 먹이를 배치한다
사육 기간이 긴 햄스터는 자신의 냄새를 따라 케이지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탐험에 지친 햄스터가 스스로 돌아올 수도 있도록, 케이지 입구를 열어 놓고, 케이지안에 먹이를 넣어둡니다.
햄스터가 숨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 근처에도 먹이를 몇개 놓아둡니다.
탈출후 배가 고픈 햄스터는 근처에 있는 먹이를 절대로 놓치지 않습니다.
밀웜, 해바라기씨 등 햄스터가 좋아하는 먹이를 먹이통에 넣어서 케이지 근처나 냉장고근처 등 어둡고 틈이 있는 곳에 설치합니다.
물도 페트병의 뚜껑같은데 담아서 놓아두면 좋을 것입니다.
먹이통 아래에 소리가 나기 쉬운 비닐봉투, 알루미늄 호일 등을 깔아두면 수색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먹이 주변으로 밀가루 등과 같은 가루를 뿌려두면, 햄스터가 먹이를 먹으러 왔다가 다리나 몸에 밀가루가 묻게 됩니다.
그래서 밀가루의 흔적을 따라가면 햄스터가 숨어 있는 장소를 추적하기 용이할 것입니다.
반대로 햄스터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나 관엽 식물 등이 있다면 다른 곳으로 옮겨둡니다.
그리고 양동이나 상자 등으로 함정을 만드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양동이 안에 먹이를 넣어둔 후, 양동이 밖에 오를 수 있는 계단같은 것을 만들어 줍니다.
그러면 햄스터가 계단을 올라가 양동이 안의 먹이를 먹으러 갔다가 양동이 안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양동이는 높이가 높기 때문에 양동이에 빠진 햄스터가 다칠 수도 있으므로, 양동이 바닥에는 쿠션이 될만한 바닥재를 깔아주면 좋을 것입니다.
3) 햄스터 똥 찾아보기
만약 햄스터의 똥이 발견되었다면, 그 주변에 햄스터가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햄스터의 똥이 떨어진 곳은 햄스터가 돌아다니는 길이며, 다시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똥이 많이 발견되는 곳이 있다면, 햄스터가 그 방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방을 어둡게 한다
햄스터는 야행성 동물이라서, 방을 어둡게 하면 움직임이 활발해지게 됩니다.
낮에는 잠을 자는 경우가 많아 수색해도 어떤 단서도 잡을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색은 한밤중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에 불을 끄고 조용히 햄스터가 움직일때 나는 소리에 집중해봅니다.
소리가 들리면 방문을 닫고 포획을 시도하면 될 것입니다.
방이 깜깜해지면 육안으로 찾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손전등도 준비하면 좋을 것입니다.
5) 좁고 어두운 곳 찾기
햄스터가 숨어 있는 방을 알아냈다면, 햄스터가 좋아하는 좁고 어둡고 따뜻한 곳을 찾아봅니다.
가구, 가전제품의 뒤나 틈새 등에 손전등을 켜보면 햄스터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냉장고 아래 등과 같이 손이 닿기 힘든 좁은 장소에 햄스터가 들어가는 경우, 긴 막대를 꽂아 움직이면 햄스터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6) 발견하면 잡기
햄스터를 발견했다면 위에서 수건이나 그물 등을 씌워서 잡습니다.
먹이나 장난감을 보여주면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평소 친밀도가 높던 햄스터라면 경계심없이 주인에게 다가와줄 수도 있습니다만, 햄스터는 기본적으로 겁이 많고 경계심이 강한 동물입니다.
그래서 사육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주인에게 경계심이 있는 상태라면, 쫒아오는 주인을 적으로 착각해 필사적으로 도망칠 수 있습니다.
햄스터를 너무 쫒아다니면 햄스터가 주인을 무서워하게 되므로, 잡는데 실패한 경우, 쫒아가지 말고 자연스럽게 기다리면서 다시 잡을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햄스터를 바로 발견해서 포획하면 좋겠지만, 몇일간 잡지 못한다면 걱정이 될 것입니다.
햄스터가 탈출했을때 실내 온도나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탈출한 햄스터는 먹이가 있을 경우 1주일, 그리고 그 이상도 버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햄스터가 탈주한 경우, 발견할때까지 굶주림을 막기 위해 먹이는 반드시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실내 온도를 18도~27도 사이는 유지한 뒤 수색하고 잡는 것이 좋습니다.
햄스터를 잡는데 성공했다면, 몸 전체와 볼주머니 안까지 부상은 없는지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햄스터 탈출 방지법
1) 케이지의 틈새를 제거
겉으로 보기에 햄스터가 뚱뚱해보여도, 자기 몸보다 가늘어 보이는 틈새를 억지로 몸을 넣어서 빠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햄스터의 치아는 매우 튼튼하기 때문에, 케이지에 구멍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햄스터가 힘을 가해 약해져 있는 부분이 있다면 교체하거나 보강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케이지의 문이나 뚜껑은 확실하게 닫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문은 쉽게 열수 없도록 열쇠를 걸어두거나, 뚜껑은 책 등을 올려두어 무게감있게 눌러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취침 전이나 외출 전에는 케이지가 제대로 닫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철망 케이지는 햄스터가 위로 기어올라가 탈출하기 쉽기 때문에, 수조나 아크릴 케이지 등으로 바꾸는 것도 좋습니다.
수조 케이지의 경우 위가 개방되어 있는데, 만약 탈주가 신경쓰이면 위에 고기구울때 쓰는 그물 석쇠를 올려두고, 책 등을 올려두면 햄스터가 탈출하기 힘들 것입니다.
아니면 철망 케이지 주변을 햄스터가 기어오를 수 없을 정도로 높이가 있는 울타리로 둘러싸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그리고 햄스터는 케이지 안에 있는 은신처나 쳇바퀴, 급수기 등을 발판으로 해서 위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케이지내 레이아웃을 재배치하여 햄스터가 위로 탈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사육환경 개선
햄스터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사육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내 온도는 20~26도를 유지하고, 습도는 40~60%를 유지해줍니다.
소음을 줄이고, 케이지 청소를 정기적으로 해주며, 방은 너무 밝게 하지 말고, 스킨십도 적당한 수준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밖에 스트레스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은 햄스터 스트레스 원인 증상 해소 방법 이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운동량을 확보한다
케이지를 더 큰 케이지로 교체하거나, 쳇바퀴를 설치해 케이지안에서도 햄스터가 운동할 수 있게 해줍니다.
햄스터는 쳇바퀴를 돌면서 영역권을 순찰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습니다.
또한 케이지 밖으로 계속 나가고 싶어하는 햄스터가 있다면 산책을 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산책을 시킬때는 방문을 확실히 닫아, 실내의 제한된 공간에서 실시하며, 햄스터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높이가 어느정도 있는 서클 운동장, 방목용 울타리를 설치하여 그안에서 산책을 시키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햄스터의 산책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내용은 햄스터 산책 시키는 방법 및 주의할 점 이 글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4) 케이지가 있는 방은 문을 닫는다
탈출한 햄스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멀리 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케이지를 배치해 둔 방은 창문이나 방문을 닫아두면, 햄스터가 케이지 밖으로 탈주해도 그 방만 찾아내면 되기 때문에 편합니다.
문을 열고 닫을때도 항상 신중하게 근처에 햄스터가 없는지 잘 확인하여 뜻밖의 사고를 방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지를 배치해둔 방은 전원 코드, 약품 등 햄스터에게 위험한 물건은 왠만하면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반려동물을 같이 키우고 있는 경우에도, 탈출한 햄스터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른 장소로 옮겨둡니다.
그리고 햄스터가 탈출할 경로가 보이지 않는데도 자꾸 탈출에 성공한다면, 방안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밤에 햄스터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관찰하여, 상태를 체크할 수도 있고, 영상 컨텐츠를 제작한다거나, 햄스터 관찰 일기를 남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햄스터 탈출 이유 탈출했을때 잡는법 방지법에 대해 알아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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