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칠라 울음소리 종류 및 소음 대책
안녕하세요. 오늘은 친칠라 울음소리 종류 및 소음 대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친칠라 울음소리 종류
친칠라 쥐의 울음소리는 다양하게 있습니다만, 아래에서는 대표적인 5가지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꾸꾸, 큐큐
친칠라가 꾸꾸꾸꾸, 큐큐 이런 울음소리를 내는 것은 동료와 소통하고 싶을때 내는 소리입니다.
기분이 좋다. 외롭다. 놀아줬으면 좋겠다. 안아줬으면 좋겠다. 등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거나, 동료를 부를때, 주인과 소통하고 싶을때 이런 울음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마치 강아지가 낑낑거리는 소리와 비슷한 느낌이며, 울음소리는 작고 차분하며, 들어도 불쾌하지 않습니다.
친칠라가 심심해하는데 안 놀아주면 주인이 놀아줄때까지 얼굴을 쳐다보면서 꾸꾸꾸꾸 귀엽게 울어대기도 합니다.
가끔은 꼬리를 흔들면서 이렇게 울때도 있습니다.
2) 뿌뿌, 푸푸
친칠라가 짧게 뿌뿌, 푸푸 이런 울음소리를 내는 것은 간식이나 먹이를 달라고 졸라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고픈데, 밥 아직 안대요? 먹이 좀 더 주세요 등의 의미인 경우가 많습니다.
3) 까까까, 깍깍깍
친칠라가 경계하거나, 놀랐을때, 위협, 화가 나고 불만이 있을때는 까까까, 깍깍깍 이런 울음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동료에게 위험을 알릴때도 이런 울음소리를 낼 수 있으며, 소리도 높고 크며, 길게 울어댑니다.
친칠라가 싫어하는데 억지로 만지려고 하거나, 겁을 주면 주인에게도 이런 울음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애완동물을 같이 사육하는 경우, 다른 동물이 친칠라의 케이지 근처에 접근해서 친칠라가 위협받을때도 이런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친칠라가 강하게 경계하고 흥분해 있을때는 무리하게 만지려고 하면 무는 경우도 있습니다.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해질때까지 잠시 가만히 두는 것이 좋습니다.
4) 피피, 삐삐
아기 친칠라가 엄마 친칠라를 부를때 피피, 삐삐 이런 울음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또 어리광을 부리거나, 엄마에게 젖을 더 달라고 할때도 낼 수 있습니다.
5) 삐지지지
수컷 친칠라가 마치 새가 우는 소리처럼 우는 것은 발정기때 구애 행동을 할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컷은 암컷에게 관심을 끌고 호감을 얻으려고 꼬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이런 울음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2. 친칠라 소음 대책
친칠라는 자주 우는 동물도 아니며, 기본적으로는 꾸꾸꾸꾸 이런 작고 귀여운 소리를 내기 때문에 사육하면서 울음소리때문에 수면을 방해하거나, 소음 문제가 발생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친칠라는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에, 밤에 케이지안을 돌아다니거나, 점프하면서 우당탕탕 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어서 이것은 야간에 약간의 소음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소음은 햄스터와 같은 소동물을 기르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발생하지만, 친칠라는 햄스터 같은 동물보다 몸의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소음도 좀더 커질 수 있습니다.
물론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며 사육초기에만 좀 신경쓰이는 정도입니다.
아무튼 이 경우에는 케이지의 바닥에 발 매트나 천 등을 깔아주거나, 우드칩 등과 같은 베딩을 깔아주면 소음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쳇바퀴를 설치하는 경우, 저소음, 무소음 쳇바퀴를 설치하면 좋고, 바닥에서 살짝 띄운 뒤 확실하게 고정시켜주면 밤에 소음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음때문에 쳇바퀴를 설치하지 않는 경우, 매일 산책을 시켜서 운동부족을 해소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에 관해 좀더 구체적인 것은 친칠라 산책 효과 및 방법
또한 친칠라는 머리가 좋기 때문에 근처에 주인이 있는 것을 알면 일부러 케이지 소리를 내거나, 철망을 물고 씹고 하면서, ‘먹이주세요’, ‘산책하고 싶어요’ 등등 주인에게 어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침실에서 사육하면 사육자의 수면을 방해할 수도 있으므로, 야간에는 다른 방에서 사육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주인이 깨어 있는 경우라면, 친칠라가 왜 케이지의 철망을 물고 뜯는지 원인을 파악해서 해결해주면 좋을 것입니다.
좀더 구체적인 것은 케이지를 무는 이유 및 대처법 이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친칠라가 케이지 소리를 내면 케이지에 담요나 방음 커튼을 씌워서 시각적으로 차단해 외부가 보이지 않게 해주는 것도 소음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친칠라가 담요나 커튼을 갉아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틈을 두거나, 튼튼한 것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케이지에 커튼을 씌운채 장시간 방치하면 산소가 부족해지거나, 습도가 높아져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커튼을 친후, 옆부분은 열어두어 공기가 통하도록 해주면 좋을 것입니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에는 커튼으로 덮으면 온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온도관리에도 신경써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친칠라 울음소리 종류 및 소음 대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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