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피그 산책 필요할까? 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니피그 산책 필요할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니피그 산책 필요할까?

보통 햄스터는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활발하기 때문에, 케이지안에 쳇바퀴를 필수로 설치하고, 산책도 시켜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니피그는 햄스터와 같은 설치류임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싫어하는 편이기 때문에, 케이지안에서도 얌전히 가만히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케이지안에 쳇바퀴를 설치해주어도 자발적으로 돌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처럼 운동을 잘 못하더라도, 기니피그의 건강유지를 위해 주인이 신경써서 실내 방안에서 산책(놀이)를 어느정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니피그는 얌전하고 겁이 많은 성격이라서, 다른 애완동물에 비해 스트레스를 받기도 쉬운 동물입니다.

그리고 호기심도 왕성한 편이기 때문에, 산책을 시켜서 새로운 것을 경험하게 하고, 운동부족 및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기니피그 산책 하는 방법

1) 실내 방안에서 산책

기니피그 산책 방법은 케이지에 꺼내서 실내 방안에 놓아두고 매일 20분~30분씩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해주면 됩니다.

좀 길게 하고 싶으면 1시간 정도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에, 저녁 쯤 되면 활동을 시작하므로, 산책 시간도 그쯤이 좋을 것입니다.

물론 기니피그는 주인의 생활 스타일에 맞게 주행성 동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주행성이 되면 낮에 산책시킬 수도 있습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산책시켜주면 좋습니다.

또한 기니피그용 하네스를 팔고 있기는 하지만, 강아지들처럼 리드줄(산책줄)이나 하네스를 하고 야외에서 산책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니피그는 겁이 많기 때문에 야외에서 산책하면 새로운 경치에 놀라서 움직이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리드줄이나 하네스는 기니피그의 기본적 골격에 적합하지 않아, 주인이 줄을 당기거나 하다가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리드줄로 연결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기니피그가 전속력으로 도망치면 주인이 깜짝 놀라 손을 놓쳐버릴 수도 있고, 한번 도망치면 다시 돌아올 확률은 낮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야외에는 개, 고양이, 새, 인간, 자동차, 먹으면 안되는 식물 등등 천적이나 위험요소들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니피그는 운동을 잘 못하기 때문에 야외의 울퉁불퉁한 지면은 다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은 야외에서 신발을 신고 걷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이지 않지만, 기니피그는 야외에서 산책하면 맨발로 걷게 됩니다.

한여름에는 열사병 위험도 있고,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로 포장된 지면이 매우 뜨겁고, 겨울에는 매우 차갑기 때문에, 맨발로 걷는 기니피그가 화상을 입거나, 동상에 걸릴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 방안의 평평하고 적당한 온도의 바닥은 산책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혹여나 일광욕을 시켜주고 싶어서 야외 산책을 하려고 한다면, 베란다를 이용하거나, 야외에서 기니피그용 울타리나 운동장을 설치하고, 주인이 계속 지켜보면서 산책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2) 높은 곳에 두지 않기

기니피그는 운동신경이 그리 뛰어나지 않아서, 높낮이가 있는 곳을 오르내리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것은 서툰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산책을 시킬때 방안의 높은 곳에 두면 자칫 떨어져서 골절을 입을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높낮이가 없는 실내 방안 평평한 바닥에서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체장(몸길이)가 20~30cm정도로 상대적으로 몸이 작은 편인데다가, 겁이 많아서 방안 구석 좁은 곳에 들어가기 쉽습니다.

따라서 위험한 곳에 들어가지 않도록, 눈을 떼지 말고 계속 지켜보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산책중에 계속 지켜봐주는 것이 힘들다면, 골판지 등으로 산책로를 만들어 주거나, 기니피그용 운동장, 울타리 등을 배치해 일정한 범위 내에서 산책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3) 위험한 물건 치우기

기니피그는 호기심이 강할 뿐만 아니라, 앞니가 자라면 이갈이를 위해 다양한 물건들을 갉아 먹으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특히 전기코드, 담배꽁초, 벌레퇴치제, 방향제, 잡지, 신문, 비닐봉투, 가위, 난방기구, 플라스틱 제품 등등 이런 위험한 물건을 기니피그가 입에 넣어버리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육자가 갖고 있는 고가의 물건, 개인 소지품 등도 손상되지 않도록, 선반 위 등으로 치워두고, 바닥의 쓰레기, 먼지 청소도 미리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기니피그는 화장실을 기억하지 않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소변을 눠버릴 수 있으므로, 더러워지면 안되는 물건은 치워두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방안을 산책시킬때는 더러워져도 바로 청소할 수 있도록, 바닥에 카페트 등을 깔아주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기니피그 산책 필요할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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