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암수 구별법 및 태어날때 비율
안녕하세요. 구피를 처음 키우는 초보자분들은 수컷인지 암컷인지 구분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아래에서는 구피 암수 구별법 및 태어날때 비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구피가 태어날때 암수 비율
구피의 암수 비율은 부화할때 온도에 영향을 받으며, 출산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름에 출산을 하면 수컷의 비율이 좀더 높고, 겨울에 출산을 하면 암컷의 비율이 좀더 높은 것 같습니다.
이처럼 계절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만, 1년의 기간으로 보면 암컷과 수컷 출산 비율은 1:1 이 되는 것 같습니다.
2. 구피 암수 구별법
아무래도 구피의 수컷과 암컷은 성격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형태로 구분하는 것이 편합니다.
1) 수컷은 날씬하고 암컷은 둥근 편
보통 구피의 수컷은 아주 슬림하고 길쭉한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암컷은 수컷에 비해 둥그스름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암컷의 배 부분은 더욱 볼록하고 둥근 경우가 많습니다.
2) 수컷의 색상이 더 화려한 편이다
구피의 품종에 따라 색상은 달라질 수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구피의 수컷은 암컷에 비해 색상이 더 화려합니다. 수컷은 겉으로 보기에 아름답다 라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고, 암컷은 색이 좀더 연하고 수수한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수족관에 가서 구피를 구경을 하다가, 와 예쁘다 아름답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 구피는 수컷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화려한 색상이 화려하고 예뻐서 구피를 키우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3) 암컷이 수컷보다 더 크다
구피는 출산(번식)을 자주 하기 때문에, 수컷에 비해 암컷의 몸집이 더 크게 성장합니다.
암컷은 임신하면 꼬리 아래에 진한 반점이 생긴다
구피의 암컷은 임신을 하게 되면 꼬리 아래 복부 뒤쪽 엉덩이 부근에 진한 색의 반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컷에게서는 이 진한 색의 반점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암컷이 임신을 하게 되면 이 반점의 색은 더욱 진해지게 되며, 산란이 끝났더라도 이 반점은 색이 연해질 뿐 사라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4) 지느러미의 크기가 다르다
구피의 수컷은 암컷에 비해 등지느러미가 더 높고, 꼬리 지느러미도 암컷에 비해 더 큰 편입니다. 그래서 수컷은 헤엄칠때 이 지느러미가 수중에서 흔들리지만, 암컷의 지느러미는 짧아서 수중에서 헤엄칠때 흔들리지 않습니다.
또한 암컷은 지느러미가 작은 것이 많기 때문에, 수컷에 비해 헤엄치는 속도가 좀더 빠르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5) 구피의 수컷은 엉덩이가 길고 뾰족하다
구피는 난태생 어종으로 수정란이 모체의 밖으로 나와 산란되지 않고, 모체 안에서 부화한 뒤, 물고기의 형태로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수컷의 엉덩이는 정자를 암컷의 몸 안으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길고 앞쪽이 약간 뾰족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에 반해 암컷은 더 짧고 삼각형 형태로 보입니다.
치어 암수 구별 방법
구피의 암컷은 배의 엉덩이 부근에 임신 반점이 있습니다. 치어도 성장을 하기 시작하면 임신 반점이 생겨나기 때문에, 이것으로 암컷과 수컷을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 반점은 발달이 빠르며, 먹이를 잘 주고 수질 환경이 좋으면 성장도 더욱 빨라지기 때문에, 임신 반점이 빨리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치어가 생후 3주가 지났을때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잘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구피 치어의 수컷임을 판별하기 위해 배 밑 지느러미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치어가 생후 한달 전후가 되면 암컷과 수컷의 배 지느러미의 발달에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수컷 구피 치어는 성장할수록 배 밑 지느러미가 점점 뾰족해지고 날카로워집니다. 이에 반해 암컷은 그런 특징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럼 여기까지 구피 암수 구별법 및 태어날때 비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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