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윤 히알루론 모이스춰 수분크림 1달간 사용해 본 후기

요즘 여름철이라 그런지 피부가 많이 건조해져서 약간 걱정이 되더라구요. 탱탱함도 사라지고 원래 나이보다 한 5년은 늙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관리를 좀 해줘야 겠다 싶어서 아리따움에서 수분크림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지만, 전 그 중에서도 인기많고 순위도 높은 녀석으로 구입했어요.

그건 바로 일리윤에서 나온 히알루론 모이스춰 수분크림인데요. 뭔가 이름이 디게 복잡해보이는데, 하나하나 찬찬히 뜯어보면요.

히알루론 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보습 기능이 있는 수분크림이라는 것이에요. 평도 괜춘하고 가격도 100ml에 1만원가량으로 저렴하길래 저도 모르게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한달 정도 사용해본 상태이고, 사용해보니까 만족스러워서 일리윤 히알루론 모이스춰 수분크림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맘먹었어요.

자 그럼 바로 시작!

일리윤 히알루론 모이스춰 수분크림 사용 후기

일단 가장 첨부터 맘에 들었던 건 바로 케이스 색상이 민트색으로 디게 이쁘더라구요.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ㅋㅋ 게다가 한손에 잡히는 사이즈에 그립감도 쩔더라구요. ㅋㅋ 뭐랄까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에 조약돌같은 느낌의 통이랄까 ㅎㅎ

음 역시 화장품은 디자인도 중요하구나, 그래야 소비자의 시선을 끌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그리고 명칭에 적혀 있는대로 히알루론(hyaluronic)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동물들의 피부에 많이 존재하는 생체 합성 천연물질이라고 해요.

사람 몸에도 존재하고, 특히 지렁이피부에 많다고 하는데, 요 히알루론 성분이 보습기능(피부의 수분을 오래 보호해주는 기능)이 좋다고 하네요.

자 뚜껑을 따봤는데요. 하얀색 물질이 예쁘게 담겨져 있었어요. 보기만해도 순수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6 free 무첨가라고 하던데, 이거는 동물성원료, 광물성오일, 합성색소, 폴리아크릴아마이드,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 트리에탄올아민 이렇게 6가지 해로운 성분들이 들어가 있지 않다는 거에요.

그러니 해로운 성분을 무첨가함으로써 피부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피부가 좋아지라고 바르는거니까 나쁜건 바르면 안되니까요 ㅠ

그리고 이 수분크림은 페이셜 & 바디 겸용 이더라구요. 즉 얼굴에 발라도 되고, 전신에 발라도 된다는 거죠. 세안이나 샤워후에 발라주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한달 정도 사용해보니까 대략 품질이 어떤지 감이 오더라구요. 우선 저는 약 건성피부 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제가 이 수분크림을 발라보니까 피부에 부담스럽지 않고 가려움이나 트러블도 없더라구요.

또한 발림성이 좋은 것 같고, 약간의 유분기가 느껴지기는 하지만 여름철에도 끈적거림이 생각보다는 적었어요. 저한테는 잘 맞는데 지성피부이신 분들이 사용하면 약간 기름져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바르고나서 촉촉함도 오래 유지되더라구요. 평이 괜춘한 만큼 저도 이 수분크림으로 보습 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아요.

게다가 한달이나 사용했는데도 아직 양이 엄청 많이 남았어요. 100ml인데 생각보다 대용량인듯 엄청 오래 사용할 것 같아요. 얼굴이랑 목, 손등에만 발라서 그런가봐요. 전신에도 사용가능하니까 샤워하고 나서도 몸에 바르실 분들은 발라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에멀전 – 수분크림 – 선크림 순서로 발랐는데요. 수분크림을 바르고 난뒤에, 약간 시간이 지난 뒤에 그 위에 선크림을 발라주니까 뒤섞이는 것도 없고 잘 발라졌어요 ㅎ

그리고 또 한가지 맘에 들었던거는 바로 향인데요. 향을 맡아보면 약간 오이향이 난다고 할까요? 그 은은한 향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질리지 않고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언제 다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다 사용하고 나면 또 재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ㅎ 그 정도로 제가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았다는 것! ㅎ

아무튼 여기까지 일리윤 히알루론 모이스춰 수분크림 한달동안 사용해 본 후기를 적어보았구요. 혹시나 선택을 위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그럼 여기까지 적도록 하겠습니다!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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