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새우 수명 및 죽는 이유, 탈피 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야마토새우 수명 및 죽는 이유, 탈피 주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야마토새우 수명

야마토새우는 탈피를 반복해 몸을 키우고, 대형새우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질병 등에도 강하고 튼튼한 편입니다.

그래서 야마토새우의 수명은 보통 2~3년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정된 수질과 좋은 환경에서 사육하여, 개체의 건강상태가 좋으면, 5~7년도 살 수 있고, 10년이상까지 살아 장수하는 개체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야마토새우는 다른 새우에 비해 수명이 긴 편이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반려동물로 사육할 수 있는 갑각류입니다.

사람의 손에 의해 사육되는 경우, 사육방법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정도가 수명에 크게 관련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수초 및 은신처가 많은 수조에서 수질, 수온의 급격한 변화에 주의한다면 오래오래 사육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야마토새우 죽는 이유

1) 점프사

야마토새우의 죽음의 원인으로는 수조의 수위가 너무 높아서, 튀어나와 점프사로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에어레이션용 호스 등을 통해 수조 밖으로 탈주해버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조에 처음 투입하는 경우, 수질 변화로부터 몸을 지키려는 것인지, 수조 밖으로 점프하고 탈주하려는 일이 잦습니다.

2) 수질 수온의 급격한 변화

야마토새우 등과 같은 새우류는 수질변화에 약합니다. 그래서 급격한 수질 변화로 인해 pH쇼크로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마토새우가 pH쇼크를 일으키면, 수조 투입후 미친듯이 헤엄치거나, 반대로 전혀 움직이지 않게 되거나,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며, 몇일내로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수 등으로 인해 급격한 수온 변화가 있을때도 pH쇼크 정도는 아니지만, 역시나 야마토새우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니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야마토새우를 처음 구입후 투입할때는 물맞댐(수질맞댐, 수온맞댐)을 해줘서 잘 적응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수질 악화

먹이를 너무 많이 줘서 남은 먹이가 부패하거나, 과밀사육으로 인한 배설물의 침전, 환수 부족 등으로 인해 수질악화가 올 수 있습니다.

수질 악화가 생기면, 수조내에 아질산염, 암모니아 등과 같은 유해물질들이 축적됩니다.

특히 새우는 수질악화에 약한데다가, 노폐물이 축적되기 쉬운 수조 바닥 부근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4) 산소결핍

수온이 상승하게 되면, 수중에 녹아있는 산소량(용존산소)가 줄어들게 되며, 반대로 생체의 활성은 높아지기 때문에 산소가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특히 여름철에 수온 상승이 일어나기 쉬워서, 고수온으로 인한 수중 산소 농도 저하로, 새우들이 산소결핍으로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수온관리 및 에어레이션 등으로 산소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5) 포식자

중, 대형 열대어와 합사할 경우, 잡아 먹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야마토새우는 실버팁 테트라, 그린파이어 테트라 등과 같은 소형 열대어에게 잡아 먹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야마토새우를 오래오래 사육하고 싶다면, 적대적인 생물에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단독사육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야마토새우 탈피 주기

야마토새우 등과 같은 새우류는 ‘외골격’이라고 부르는 단단한 껍질로 덮여 있습니다.

외골격은 단단하지만, 유연하지는 않기 때문에, 몸체가 커지게 되면 비좁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야마토새우 등과 같은 새우류는 작아진 껍질에서 벗어나기 위해 탈피를 하게 됩니다.

탈피 직후에 새로운 껍질은 부드럽기 때문에, 이때 야마토새우가 성장하게 됩니다.

다리가 찢어진 경우에도 탈피를 거듭해서 원래 다리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재생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야마토새우의 탈피 주기는 성장단계인 유생기에는 2일 간격이며, 성체가 된 후에는 3~4주 간격으로 탈피를 하게 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탈피 직후의 야마토새우의 껍질은 굉장히 부드럽기 때문에, 다른 열대어들이 먹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야마토새우를 사육할때는 단독사육하거나, 다른 열대어로부터 몸을 숨길 수 있도록, 수초, 유목 등과 같은 은신처를 많이 배치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야마토새우가 탈피하고 버린 껍질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계속 수조에 남아있게 되는데, 그냥 그대로 두어도 괜찮습니다.

탈피 후 남은 껍질에는 칼슘 등과 같은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미생물이 분해해주기도 하며, 야마토새우 자기가 탈피한 껍질을 먹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야마토새우 수명 및 죽는 이유, 탈피 주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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