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수명 및 오래 사육하는 비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앵무새 수명 및 오래 사육하는 비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앵무새 수명
앵무새는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고 종류에 따라 수명도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몸 크기가 큰 품종일수록 수명도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20년에서 50년 이상 살아가는 종류도 있기 때문에, 한번 사육하면 인간과 오래 생활하게 되므로, 소중하게 사육할 필요가 있습니다.
앵무새의 종류 | 평균 수명 |
사랑앵무(잉꼬) | 5~10년 |
모란앵무 | 6~10년 |
왕관앵무 | 15년 |
코뉴어 앵무새 | 20~25년 |
세네갈앵무 | 25~40년 |
유황앵무 | 40년 |
갈라앵무 | 40년 |
짧은부리검은유황앵무 | 25~50년 |
긴부리검은유황앵무 | 25~50년 |
붉은꼬리검정관앵무 | 45~50년 |
큰유황앵무 | 50년 |
흰유황앵무 | 40~60년 |
금강앵무 | 30~75년 |
아프리카회색앵무 | 50~80년 |
1) 앵무새가 수명이 긴 이유
앵무새는 천천히 호흡하기 때문에, 심장에 부담이 적어서 수명이 길다고 합니다.
또한 앵무새는 몸도 크고 사회성도 있기 때문에 오래 살아간다고 합니다.
야생 앵무새도 수명이 긴 편입니다만, 애완동물로 집에서 기르는 앵무새는 천적이 없고, 양질의 먹이 공급,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기 때문에, 수명이 더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앵무새의 나이를 인간의 나이로 환산
앵무새 나이 | 인간으로 환산한 나이 |
1세 | 10세 |
2세 | 16세 |
3세 | 20세 |
4~10세 | 21~30세 |
11~20세 | 31~40세 |
21~35세 | 41~60세 |
36~50세 | 61~90세 |
위 표를 보면 앵무새는 1세까지 크게 성장하고, 2~3세에 성조가 됩니다.
30세가 넘어가면 고령기에 접어들어 질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서 사육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앵무새 노화 증상
- 근력이 저하되어 운동부족이 되기 쉽고, 면역력이 저하돼 질병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 시력이 저하되어 물건이나 새장에 부딪히기 쉬워집니다.
- 잘 날 수 없게 됩니다.
- 껍질이 딱딱한 씨앗은 잘 먹지 못하고 남기게 됩니다.
- 잠을 자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 말을 걸어도 반응이 둔해집니다.
- 횟대에 앉아서 멍하게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4) 앵무새 오래 사육하는 비결
- 건강한 앵무새를 입양
앵무새는 부모나 다른 앵무새에게서 감염되는 질병이 많기 때문에, 앵무새를 처음 분양받을때, 신뢰할 수 있는 사육자나 애완동물샵에서 입양해 오는 것이 좋습니다.
신뢰할만한 사육자나 애완동물샵에서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지식과 그에 대한 대처 및 관리를 하고 있을 것이므로, 건강한 앵무새를 분양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앵무새가 부상을 입었거나, 질병에 걸렸을때를 대비해, 앵무새를 진찰할 수 있는 동물병원도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온도 습도 관리
앵무새는 동남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와는 다른 환경에서 서식해온 동물입니다.
앵무새의 원산지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만, 앵무새를 사육할때 적정 온도는 보통 25~30도, 습도는 60%정도입니다.
또한 하루 동안의 온도차는 10도 이내가 되도록 하여 급격한 온도변화에 주의합니다.
따라서 새장 근처에 온습도계를 배치하고, 매일 온도와 습도를 확인하여 관리해주는 것이 앵무새의 수명을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 정기적인 방조
야생 앵무새는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닙니다. 하지만 애완동물로 기를때는 좁은 새장에서 앵무새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일 1회 케이지 밖으로 앵무새를 방조시켜, 운동부족 해소, 스트레스 해소, 주인과의 스킨십 등의 효과를 누리는 것이 수명을 늘리는데 좋습니다.
하지만 방조할때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앵무새가 창문 밖으로 도망치지 않도록 창문이나 문을 잘 닫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호기심 왕성한 앵무새는 관엽식물이나 금속 등을 긁어 중독에 걸릴 수도 있으므로, 위험한 물건에 가까이 하지 않는지 주의하고 방조시간에는 앵무새를 계속 지켜봐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일광욕
앵무새에게 일광욕도 시켜줘야 비타민D3 합성이 이루어지고 앵무새의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일광욕은 앵무새의 스트레스 해소, 자외선에 의한 살균 효과도 있습니다.
일광욕을 할때는 앵무새를 케이지에 넣어서 밝은 방안에서 창문을 열고 15~30분정도 있으면 됩니다.
야외에 놔두는 경우 고양이나 까마귀의 공격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여름에 일광욕을 할때는 직사광선에 주의하고 반드시 그늘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 체중 재기
동물들은 컨디션이 나쁘거나, 부상을 입었을때, 천적들에게 노려지지 않기 위해 본능적으로 그것을 숨기려고 합니다.
게다가 조류는 몸이 깃털로 덮여 있어서 표정이나 체형의 변화를 알기도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앵무새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비만 방지를 위해 몸무게를 자주 재는 것이 좋습니다.
디지털 주방저울 등으로 체중의 변화를 체크하면서 먹이의 양과 질을 조절하고, 건강상태를 파악하면 좋을 것입니다.
보통 먹이의 양은 체중의 10% 정도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급격하게 체중이 감소하거나, 늘었다면 질병의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며, 상황에 따라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을 필요도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은 질병의 조기발견에 도움이 됩니다.
그럼 여기까지 앵무새 수명 및 오래 사육하는 비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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