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싸워서 기분이 캐 나빠효
어제 친구랑 같이 시내에 놀러 갔다가 친구가 떡볶이를 먹자고 해떠요
근데 저는 그때 배가 좀 아파서, 그거 말구 난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고 했더염
그랬더니 친구가 저보고 완전 늙은이라고 놀리고ㅠ 자꾸 안먹겠다는거에요
그거 먹을거면 혼자 먹으라고 아니 시내와서 뭔 그걸 먹냐고 그래요 ㅠㅠ
아무튼 먹는거 가지고 저랑 친구랑 한 10분간 실랑이를 벌이고 그러다가 말다툼이 더욱 거품처럼 커지고
결국 전 삐져서 혼자 집에 돌아 왔어요
흥 나쁜 녀석 내가 배아프다는데 이해도 못해주고 혼밥이나 잘해라!
외롭겠지 나없는게 얼마나 슬픈 일인지,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해줄테야
집에 혼자 들어와서 친구랑 싸운게 너무 기분이 나빠서 전 노래를 들으면서 제 마음을 달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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